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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낚시 놀이.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다음 달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지역 습지생태원 3곳에서 '어린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유치원생, 어린이집 원아 등 10명 이상의 단체다.

탄천 태평습지생태원, 수내습지생태원, 운중천 판교 숯내저수지 등에서 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자연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습지는 중요한 자원이고, 지켜야 할 소중한 자연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시 자연환경모니터 요원들이 생태체험 강사(장소별 6명)로 나서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 습지별 생물 관찰 학습을 도와준다.

체험장별로 주변 식물로 꽃다발 만들기, 풀잎 배 띄우기, 나뭇잎 낚시놀이, 맹꽁이와 청개구리 올챙이 관찰하기 등 자연놀이 체험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 유치원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환경교육도시 에코성남' 홈페이지를 통해서 체험 습지와 날짜를 선택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