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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폐현수막 그늘쉼터로 재탄생…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기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제공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새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차양막을 서울시립강동청소년센터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선거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폐현수막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줄이고, 폭염으로 인한 청소년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작 과정에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청년기획봉사단 '기후훗'이 함께 참여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임직원 64명과 기후훗 팀원들이 직접 현수막을 모으고 세척과 건조, 재단 작업을 거쳐 대형 차양막을 완성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오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전 임직원과 서울시민대학 캠퍼스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내용은 오후 2∼3시 냉방기기를 실내 건강 온도(26∼28도)로 유지하고, 오후 9시부터 5분간 건물 소등에 동참하는 것이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보호 선언'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