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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한국철도공사 교외선 관광 활성화 협약. 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가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와 손잡고 교외선 철도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양주시는 31일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와 '교외선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외선 재개통을 기반으로 철도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이루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철도관광사업 협력 및 상호 홍보·지원 △정보 교류 및 공동 지원 △기타 업무 연계 및 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는 교외선 관광상품 공동 운영,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관광 인프라 구축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교외선 재개통 이후 진행 중인 철도관광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철도와 관광이 동반 성장하는 양주만의 관광모델을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앞서 지난 5월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및 코레일관광개발(주)과 함께 '교외선 테마 관광상품'을 운영했으며, 8월에는 일영역 관광안내소를 개소하는 등 교외선 재개통에 따른 장흥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