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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포츠과학센터.제주도 제공

제주도가 전문체육 인재 발굴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제주스포츠과학센터 이용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스포츠과학센터 이용자는 2023년 약 2천300명, 2024년 약 3천400명에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2천228명을 기록해 연말까지 4천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2018년 개소한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체력 측정, 운동처방, 스포츠과학교실, 현장 밀착지원 등 선수 맞춤형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컨디셔닝·회복실을 새로 설치해 선수 기량 증진과 부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부상 선수의 경기 복귀와 기량 유지를 위해 전문 연구진과 스포츠 트레이너를 배치해 회복 운동과 부상 방지 운동을 제공한다.

류일순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스포츠과학센터의 체계적인 선수 관리 시스템 성과가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