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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오는 9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동두천+연천’을 연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돕고, 상대적으로 일자리 기회가 적었던 북부 지역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기도립 노인전문 동두천병원, 로뎀요양원 등 25개 도내 우수채용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현장에 직접 오지 못하는 50여 개 기업은 채용게시대를 통해 구인 정보를 제공하며, 구직자가 제출한 이력서는 재단이 대신 접수해 기업에 전달한다.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부대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이력서 작성 강의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시니어 유망직업 체험 부스 △커리어 상담 △재무 상담 등이 준비되며, 시군 일자리센터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 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박람회 공식 누리집(https://5070job.com)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와 재단은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27차례의 ‘5070 일자리박람회’를 열고 있다. 이번 동두천·연천 행사는 북부권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 무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