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마스코트 디자인 공모전’포스터. 광양시 제공

광양시(시장 정인화)가 시민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시(市) 마스코트 발굴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광양시 마스코트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광양시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은 마스코트 디자인이다. 성별과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어야 하며, 기존 캐릭터와 중복되지 않는 독창성을 갖춰야 한다. 특히 광양시 SNS 캐릭터 ‘매돌이’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스토리텔링이 심사의 핵심 요소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부여하고 ‘매돌이’와 세계관을 공유하며 확장 가능한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

접수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MY광양’ 앱을 통해 진행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1건만 출품할 수 있으며, 기본형 3컷·응용형 3컷·매돌이와 함께한 포즈 1컷을 포함한 파일을 규격에 맞춰 제출해야 한다. 해상도는 300dpi 이상, 형식은 JPG·JPEG·PNG 파일만 가능하다. 규격을 지키지 않으면 심사에서 제외된다.

심사는 **시민 선호도 조사 50%와 전문가 심사 50%**를 합산해 진행된다. 총상금은 1,400만 원으로, 최우수상 700만 원(1점), 우수상 각 200만 원(2점), 장려상 각 100만 원(3점)이 수여된다. 최종 결과는 11월 25일 ‘MY광양’ 앱과 광양시 누리집을 통해 공지되며, 개별 통보도 병행된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광양시 공식 마스코트로 활용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앞으로 광양시를 대표할 새로운 마스코트를 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독창적인 캐릭터가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MY광양’ 앱 또는 광양시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광양시 감동시대추진단(☎061-797-476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