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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표지석 조감도. 경남 창녕군 제공

경남 창녕군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표지석이 설치된다.

창녕군은 우포늪 생태관 생태공원에 높이 2.4m, 폭 3m 규모의 표지석을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표지석에는 생물권 보전지역 의의와 유네스코로부터 받은 인증서 원본과 번역본 등이 담겼다.

또 우포늪을 찾는 따오기, 기러기 등 조류가 힘차게 날갯짓하는 조형물도 나란히 설치된다.

군은 표지석 설치를 기념하는 제막식을 오는 12일 개최할 예정이다.

유네스코는 지난해 7월 '화왕산의 울창한 숲, 넓게 펼쳐진 우포늪과 농지 등 생명체로 가득한 숲, 담수생태계, 지속 가능한 농경이 섬세한 균형을 이루며 여러 동식물 안식처가 되고 있다'며 창녕군 전역(530.51㎢)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