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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오른쪽) 국회 예결위원장에게 내년 국비 지원을 요청한 정명근(왼쪽) 화성시. 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는 정명근 시장이 지난 4일 국회에서 한병도 예결위원장을 만나 시의 내년도 주요 9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예산 편성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정 시장은 한 위원장에게 올해 특례시 출범 및 일반구 신설 승인 등 지속해 성장하는 화성시의 미래를 위해 각종 개발사업 관련 국비 지원예산 편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비 지원이 절실한 화성시 주요 사업은 ▲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신안산선 복선전철, 인천발 KTX 직결 사업, GTX-A노선 삼성-동탄 구간 연결 등 철도건설 사업 ▲ 국지도 82호선 건설(갈천~가수, 우정~향남) 등 도로확충 사업 ▲ 황계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재해예방 사업 ▲ 화성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국화도 해안데크 정비 등 문화시설 확충 사업 등이다.

정 시장은 "화성시가 특례시에 걸맞은 기반을 다지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안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