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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 시니어 일자리 발굴 경진대회.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60세 이상 시니어와 청년층이 함께 일자리 발굴 해법을 찾는 '2025 서울 시니어 일자리 발굴 경진대회'를 지난 7일 서울시립대 임팩트아레나에서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대회는 '서울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시니어 일자리 찾기'를 주제로, 시니어와 대학생 청년이 팀을 이뤄 해법을 찾는 해커톤 방식의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진행됐다.

경진대회에서는 AI, 에너지, 사회공헌, 문화예술 등 미래 산업과 생활 속 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아이디어가 나왔다.

총 10개 팀이 최종 결선에 올랐으며 대상은 '서울 우리동네 시설 안전·에너지 지킴이'를 제안한 팀이 차지했다.

시니어 기술인이 공원 등 공공시설을 순회 점검해 안전과 에너지 효율을 관리하는 모델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협업 모델을 통해 세대가 공존하며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