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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오는 15일 한라수목원 숲속 야외공연장에서 '1단체 1오름 가꾸기 운동 리마인드'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새롭게 지정된 단체들을 소개하고, 2011년부터 이어온 도민 참여형 오름 가꾸기 운동의 초심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지난 8월 25일부터 10월까지 '1단체 1오름 일제 정비'를 추진해 67개 단체를 새롭게 지정했다. 일제 정비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기관과 단체는 올해 말까지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자격은 마을회, 동호회, 기업, 학교 등 회원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다. 오름 가꾸기 활동은 월 1∼2회 이상 참여하는 것이 원칙이다.
제주도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활동을 대상으로 오름 가꾸기 단체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름 보호 활동과 모니터링 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2개 우수 단체를 선정하고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