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 대전시 제공
10㎡ 정원만 있으면 누구나 도전 가능한 꿈의 공모전
'나의 정원을 소개합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는 화분 몇 개로도 행복해하는 당신, 혹은 주말마다 작은 텃밭을 가꾸며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당신에게 특별한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대전시에서 진행하는 '제1회 대전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번 공모전의 가장 매력적인 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조경 전문가가 아니어도, 거창한 정원이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단지 10㎡(약 3평) 이상의 공간만 있으면 됩니다.
"정원 가꾸기에 취미있다면 도전 가능"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지금 시작해보세요
실제로 이번 공모전은 전문가들만의 잔치가 아닙니다. 오히려 일반 시민들이 자신만의 정원 이야기를 들려주는 무대에 가깝습니다. 베란다 텃밭, 옥상 정원, 마당 한 켠의 작은 화단까지 모두 소중한 참가 작품이 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한 참여과정
복잡한 절차 때문에 망설이고 계신가요? 걱정 마세요.
필요한 서류는 신청서 1부, 정원 설명서 1부, 사진 8장(정원 전경포함) 등 딱 세 가지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도 충분합니다. 전문적인 사진 실력이 필요한 게 아니라 여러분의 정원 사랑이 담긴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면 됩니다.
상금이 아니라 꿈을 키워주는 지원
이 공모전의 진짜 매력은 단순한 상금이 아닙니다.
수상자에게는 계절별로 200만원씩 정원 조성 지원금이 제공됩니다. 이는 일회성 상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정원을 가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질적인 지원입니다.
또한 대전시 정원박람회에 작품을 전시할 기회도 주어집니다. 내 정원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공간이 될 수 있다는 뜻이죠.
10월까지 차근차근, 부담 없이 진행
일정도 여유롭게 짜여져 있습니다
7월 한달간 본격적인 공모 접수를 하고, 8월11일부터 9월30일까지는 서류 심사 후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기도 합니다. 10월에는 최종 결과가 발표되고 시상식도 개최합니다.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되니 급하게 준비할 필요도 없고, 심사 과정도 투명하게 공개됩니다.
체계적인 진행에 따라 우리의 정원을 소개해보세요. 대전시 제공
'내 정원'이 대전의 자랑이 되는 순간
여러분이 정성스럽게 가꾼 작은 정원이 대전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으로 소개되고, 정원 가꾸기를 꿈꾸는 다른 시민들에게 영감을 준다는 것을 상상해보세요.
"나의 정원, 우리의 정원을 소개합니다"
이 슬로건처럼, 개인의 작은 정원 하나하나가 모여 대전을 더욱 푸르고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어가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시작해도 늦지 않아요
정원 가꾸기에 관심은 있지만 "나는 초보라서..."라고 망설일 필요없습니다.
전문가가 되기 위한 공모전이 아니라 정원을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는 자리니까요. 여러분의 정원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혹시 아시나요? 여러분의 베란다 정원이 대전의 새로운 명소가 될지도 말입니다.
정원 한 켠에서 피어나는 꽃처럼, 여러분의 도전을 지금 바로 꽃피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