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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폭염이 이어지는 9일 오후 시민이 무더위를 피해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에 위치한 트윈 터널 내부를 걷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에 있는 트윈터널이 '자연 에어컨'으로 입소문을 타며 관광객들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트윈터널은 13년간 폐터널로 방치됐다가 2017년 관광지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왕복 1㎞ 구간 터널 전체를 형형색색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감싸, 마치 빛의 터널을 걷는 듯한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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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터널을 개조해 만든 이 터널은 내부 온도가 15∼19도로 유지돼 자연 에어컨 역할을 하고 있다.

터널 내부는 1년 내내 영상 15∼19도의 온도가 유지돼 여름에는 시원함을, 겨울에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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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에어컨' 동굴 17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