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디자인 공모전 포스터. 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가 '길 위의 정원, 자연이 숨 쉬는 공간'을 주제로 한 「2025 한국도로공사 정원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8월 13일부터 22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총 6개 작품을 선정해 8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선정된 참가자들은 정원조성비를 지원받아 전주수목원에 직접 작품을 조성할 기회를 얻게 된다.

정원디자인 공모전은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의 생태문화체험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공모전은 일반부(국민 누구나)와 조경 꿈나무(조경·원예 등 관련 분야 재학 중인 고등학생)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s://www.ex.co.kr)를 참고해 이메일(hyung_k@ex.co.kr)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6개 작품(일반부 5작, 조경 꿈나무 1작)의 참가자들은 정원조성비 300만원(조성면적 12㎡)을 지원받아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직접 작품을 조성하게 된다. 이후 9월 23일에 열리는 「2025 한국도로공사 정원박람회」에서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대내외 인사로 구성된 심사단은 대상 1건(상금 200만원), 최우수 2건(상금 각 150만원), 우수 3건(상금 각 100만원)을 선정하며, 수상작은 1년간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 전시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블로그 등 공식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한국도로공사 시설처(☏054-811-2876)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은 최근 5년간 연평균 61만명이 방문하는 지역 명소로 거듭났다"라며, "오는 9월 전주수목원에서 개최되는 한국도로공사 정원박람회에서 일상생활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휴식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