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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공동 발표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에 따르면 향후 2년간 전국 공동주택 입주 물량이 43만가구 수준으로 예측됐다.
올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2년간 30가구 이상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은 43만2천736가구로 추정됐다. 이 추정치는 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보유한 주택 건설 실적 정보와 입주자 모집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 실적 등을 토대로 산출했다.
시기별 입주 물량은 올 하반기 12만3천743가구, 내년 전체 20만6천923가구, 2027년 상반기 10만2천70가구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서울 5만8천284가구, 경기 14만133가구, 인천 3만4천576가구로 집계됐다.
5대 광역시는 부산 2만8천410가구, 대구 1만8천585가구, 광주 1만3천711가구, 대전 1만5천470가구, 울산 9천530가구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8개 도의 입주 예정 물량은 강원 1만6천122가구, 충북 2만781가구, 충남 2만4천621가구, 전북 1만2천845가구, 전남 1만1천699가구, 경북 1만2천818가구, 경남 1만3천574가구, 제주 1천339가구로 나타났다.
세종시에는 올 하반기에만 238가구가 입주 예정이며 내년과 2027년 상반기에는 현재까지 확인된 물량이 없는 상황이다.
전망치는 건설계획 변경이나 인허가·착공 물량 추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세부 정보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eb.or.kr/r-one), 한국부동산원 청약홈(www.applyhome.co.kr),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