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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바쁜 일상 속 아름다운 한강의 봄밤을 선물해 호응을 얻었던 '한강야경투어'가 가을을 맞아 돌아왔다.
서울시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한강을 걸으며 야경을 눈에 담고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휴식형 투어 프로그램 한강야경투어를 9월 5일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6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진행됐던 '한강야경투어_봄'은 33회 운영에 3만여명이 신청, 추첨을 통해 총 1천명이 참여했다.
내달부터 열리는 '한강야경투어_가을'은 힐링을 테마로 달빛과 별빛, 도심 불빛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반포달빛길(반포한강공원)과 여의별빛길(여의도한강공원)로 구성된다.
반포달빛길에서는 서래섬, 세빛섬, 달빛 무지개 분수 등 반포한강공원의 다채로운 야경을 만나볼 수 있다.
여의별빛길에서는 한강예술공원, 한강 버스 여의도선착장, 물빛 무대, 물빛광장을 방문하며 여의도한강공원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무드등 만들기와 소원배 띄우기 등 낭만적인 체험과 이벤트도 있다.
'한강역사탐방' 프로그램도 오는 11월 30일까지 하루 2회(오전 10∼12시, 오후 2∼4시) 진행된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9월까지는 1일 1회(오전 10∼12시) 진행되며, 10월부터 기존 운영 시간으로 전환된다.
한강공원 전역 16개(한강 북쪽 8개, 남쪽 8개) 역사·지리 코스로 구성된 한강역사탐방에서는 역사 속 한강의 나루터와 명승지를 중심으로 역사, 문화, 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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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탐방 코스를 더 재미있게 완주할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도 열린다.
해설사가 직접 찍어주는 스탬프에는 코스별 상징물이 새겨져 있어 스탬프 북을 채우며 한강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한강이야기여행' 홈페이지(visit-hangang.seoul.kr)를 통해 참여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두 프로그램 모두 추석 연휴 기간은 운영하지 않으며, 신청자 추첨으로 진행되는 한강야경투어는 신청일 4일 전까지 추첨 결과가 개별 안내된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걷기 좋은 가을날, 밤에는 '한강야경투어', 낮에는 '한강역사탐방'을 통해 한강을 120% 즐기고 낭만적인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한강의 가치와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