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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지역 초·중학교 및 유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반기 탄소중립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실로 직접 찾아가거나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에서 강의와 놀이·체험을 병행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기후 위기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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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교육은 현재 40개 학급이 신청했으며, 교육 신청은 수시 접수하고 있다.
시는 탄소중립 실천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핵심 주제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강의 콘텐츠와 체험 교구를 보강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앞서 상반기(3∼8월)에는 총 154회, 138개소에서 3천528명이 참여했으며, 전기 돼지를 잡아라, 먹거리를 지켜라, 쓰레기는 보물, 태양광 로봇·플라스틱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운영했다. 만족도는 평균 4.9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박상현 기후대응과장은 13일 "탄소중립교육은 교실 수업과 체험을 연계해 아이들의 기후 감수성과 실천 습관을 높인다"며 "더 많은 학급 참여를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교육 콘텐츠를 계속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