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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해솔리아 관광단지 조성사업 투자협약 체결식. 강원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이 사계절 체류형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12일 군청 본관에서 함명준 군수와 강을구 해솔리아컨트리클럽 회장, 투자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 해솔리아 관광단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했다.
군은 지난 6월 해솔리아 컨트리클럽으로부터 투자 제안서를 접수한 후 사전 인허가 검토를 마친 뒤 이날 협약식을 가졌다.
해솔리아 컨트리클럽은 거진읍 반암리 일원에 총사업비 5천억원을 투입해 27홀 규모 골프장, 980실의 숙박시설, 라벤더 아트팜, 해양레포츠타운 등 복합관광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관광 플랫폼을 조성할 예정이다.
2034년까지 조성 예정인 해솔리아 관광단지는 동해북부선을 따라 최북단 통일전망대를 지나는 거점에 위치해 탁 트인 동해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군과 해솔리아 컨트리클럽은 이번 사업이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평화경제특구로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