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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업무협약식 유성훈 금천구청장(사진 왼쪽)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박종배 본부장이 24일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금천구는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 중심축인 독산역과 가산디지털단지역 일대를 대상으로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전날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총사업비는 50억원이며, 이 중 40%인 20억원은 국비로 지원된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 독산역 및 가산디지털단지역 일대 보도 정비 ▲ 가로등 조도개선 및 경관조명 설치 ▲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쉴 수 있는 휴게 쉼터 조성 ▲ 공개공지 녹지 정비 및 녹지 공간 확충 등이다.

보행환경 개선과 지역 활력 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 대상지인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는 1만4천여 개의 기업과 15만여 명의 근로자가 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을 계기로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가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활력 있는 산업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