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가 내년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자립 기반을 다지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인원은 총 74명으로, 일반형 일자리(전일제) 19명과 일반형 일자리(시간제) 18명, 복지일자리(참여형) 35명 등으로 으로 나뉜다. 근무 형태에 따라 월 57만 원에서 최대 215만 원까지 급여가 지급된다.
근무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며, 선발된 참여자는 동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사회복지시설, 도서관 등에서 행정보조·환경정리 등 지역사회 기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부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다. 신청은 이달 13일부터 26일까지 강서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19일 발표하며 2026년 1월 2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과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