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가 김해국제공항 정치장 등록 항공기를 대상으로 한 ‘2025년 항공기 정치장 등록 운영 지원사업’을 완료하고, 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에어서울 등 3개 항공사의 24대 항공기에 총 2억 8,167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은 정치장 등록 확대와 지역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항공기 1대당 재산세의 50%를 정비료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서구는 재산세 부과 기준일인 2025년 6월 1일 이전 등록 항공기를 지원 대상으로 정하고, 신청한 모든 항공기에 대해 정비비용 검토 후 전액 지급을 결정했다. 구는 이번 지원이 항공사 정비 부담을 줄이고 김해국제공항의 정치장 등록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항공사의 부담을 덜고 더 많은 항공기가 강서구를 정치장으로 선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