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시민들의 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을 위해 곳곳에 다양한 체육 인프라 조성을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72억원을 들여 청북읍 후사리 6천300여㎡ 부지에 조성 중인 청북다목적체육관을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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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시민들의 여가 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 조성을 추진한다.
13일 시는 72억원을 들여 청북읍 후사리 6천 300여㎡ 부지에 조성 중인 청북다목적체육관을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충동 이충레포츠공원 내 2천900여㎡에 66억 원을 들여 경기장 4면 규모로 조성하는 돔 형태의 이충게이트볼장도 올해 말 완공된다.
배다리도서관 인근인 죽백동 797번지 일대에는 495억 원을 들여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천106㎡ 규모로 배다리 생활문화체육센터 건립이 추진 중이다.
센터는 전시장과 공연장, 25ｍ짜리 레인 8개를 갖춘 수영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팽성읍 신대리에는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5만500여㎡ 부지에 177억 원을 들여 성인 야구장 2개로 이뤄진 팽성야구장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인근 신대레포츠공원도 같은 시기에 117억 원을 들여 총 부지면적 1만1천600여㎡ 규모로 확충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역시 내년 말 준공 예정으로 팽성읍 근내리 1만2천여㎡ 부지에 팽성파크골프장(24억원)이, 비전동 이화공공하수처리장에는 400㎡ 규모의 게이트볼장(7억원)이, 이충동 이충레포츠공원 내에는 스피드월 및 리드월, 볼더링월 등으로 이뤄진 스포츠클라이밍장(42억원)이 조성된다.
아울러 총 1천300억 원이 투자되는 진위면 하북리 일대 하북리체육시설 1단계 사업이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체육시설은 15만8천여㎡ 부지에 야구장, 축구장, 수영장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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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면 권관리 평택호 관광단지 내에는 8천500㎡ 부지에 439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다이빙풀장과 실내서핑장 등을 갖춘 수상스포츠센터 건립이 2028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고덕신도시 체육공원2 부지에 수영장 등을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302억원. 2029년 7월 준공예정), 안중읍 학현리 597번지 일대에 야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등을 갖춘 안중레포츠공원(423억원, 2027년 12월 준공 예정) 조성도 추진된다.
이밖에 포승읍 원정리 1만1천555㎡ 부지에 425억원을 투자, 수영장과 도서관 등으로 이뤄진 복합체육문화센터가 2027년 12월 준공 목표로, 청북읍 후사리에는 407억원을 들여 9만6천여㎡ 부지에 축구장, 야구장, 풋살장 등을 갖춘 서부공설운동장 종합레포츠타운(2027년 12월 준공 목표)이 조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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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공설운동장 종합레포츠타운 조성 계획도. 평택시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 다지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곳곳에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계획 및 추진하고 있다"며 "다만, 각 시설의 준공 시기는 관련 예산 확보 여부에 따라 다소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