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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3일 국회박물관에서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 남중권 역할'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전의찬 세종대 석좌교수와 오성남 숭실대 특임교수의 주제 발표와 기관·단체 관계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전남도와 여수시, 국회의원 12명이 공동 주최하고 탄소중립실천연대, 서울에코클럽, 이클레이가 공동 주관해 탄소중립 실현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의지를 다졌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도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해상풍력·태양광 발전단지와 RE100 (재생에너지 100% 사용) 산단 구축 등 강력한 탄소중립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연안 생태계 보전과 기능 회복에 앞장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