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어르신 가드닝 프로그램'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을 돕는'찾아가는 어르신 가드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원예 치유'는 어르신 복지기관 5곳에서 11월 27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정원 특강, 반려 식물 옮겨심기, 다육식물로 테라리움 만들기, 향기 나는 식물로 리스(꽃장식) 제작 등 오감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복지기관 5곳은 ▲ 영등포구 치매안심센터(8.29∼9.19) ▲ 성북구 성북노인종합복지관(9.3∼9.24) ▲ 송파구 문정노인종합복지관(9.19∼10.17) ▲ 노원구 구립수락노인종합복지관(10.16∼10.28) ▲ 성동구 치매안심센터(11.6∼11.27) 등이다.

전 기관이 참여하는 정원투어는 10월 14일 보라매공원에서 진행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찾아가는 어르신 가드닝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일상 속으로 정원문화를 직접 전달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정원을 가꾸고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