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강원대학교 평화학과 캠퍼스 데이 개최. 강원대학교 제공
강원대학교 평화학과는 지난 20일 교내에서 '평화학과 캠퍼스데이'를 갖고 대표적인 핵심 사업인 'K-평화 한글로 잇는 평화'를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캠퍼스데이 행사에는 교수, 재학생, 졸업생, 외국인 유학생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소개된 'K-평화 한글로 잇는 평화'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에게 무료로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고, 글로벌 평화 카페를 운영해 유학생들의 학업 및 생활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모든 활동이 25명의 자원봉사자의 헌신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행사에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정재연 강원대총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강원대학교 평화학과는 국내 유일의 학과로서 평화 연구와 실천을 선도하고 있다"며 "학문적 성취와 사회적 기여를 통해 평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침묵의 길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고 교류를 활성화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또 선후배 간 네트워크 교류, 국내외 학생들의 문화 소통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경험을 나눴다.
평화학과 관계자는 "이번 캠퍼스데이를 통해 학문적 교류를 넘어 실천적 평화 활동의 중요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교수·학생·동문·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