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26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감사패수여식'을 가졌다. 강서구 제공

부산 강서구는 지난 26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식'을 열고 지역 건설업체와 상생에 기여한 현장 관계자 5명, 2개 업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수여식은 에코델타시티 내 주택·건축사업장에서 지역 자재와 인력을 활용하고 투명한 시공 관리를 통해 건설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서구는 「부산광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에 따라 민간·관급 공사에서 지역 하도급 참여율 70% 이상을 권장하고, 지역 자재·장비 사용을 독려해왔다. 또 분기별 간담회와 현장 점검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법 하도급 단속을 강화하는 등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에도 힘써왔다.

김형찬 구청장은 “수상자들의 노고가 지역 건설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건설업계와 상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이번 시상을 계기로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건전한 건설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