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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교육 직무연수 개요. 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도교육청은 지역의 주요 생태 자원 현장에서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생태환경교육 영역 선택형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학교에서의 자율시간 및 특색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생태 감수성과 지속 가능한 삶의 태도를 심어주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이달 11일, 25일과 내달 1일, 8일, 15일에 각각 4시간씩 실시된다.

1회 최대 참여 인원은 30명이다. 주요 분야는 자원 순환 실천 교육, 탄소흡수원 보호 교육, 기후변화 이해와 적응 교육, 생물종 다양성 보존 교육 등이다.

직무연수 장소는 보롬왓, 화순 곶자왈 및 사계 용머리 해안, 제주시 새활용센터, 교래 곶자왈 생태체험관,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등이다.

이영림 장학관은 "교원의 생태환경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의 풍부한 생태 자원을 활용한 체험과 참여 중심 교육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