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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남과학대전. 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5 경남과학대전'이 3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마산로봇랜드 광장에서 개막했다.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올해 행사 슬로건은 '상상력과 과학, AI(인공지능)와 로봇이 함께하는 2025 경남과학대전'이다.

방문객들은 지역 로봇 전문기업이 자체 기술로 제작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와 사족보행 로봇을 경험하면서 AI,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경남로봇고 등 50개 참여기관은 다양한 과학 관련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매직쇼, 페이스페인팅, 거대 종이집 꾸미기, 과학공연 등 부대행사도 알차다.

마지막 날 로봇랜드 다목적홀에서 학생들이 만든 로봇이 씨름, 축구 등 경기를 하는 로봇 창의력 경진대회도 볼만하다.

도는 도민과 학생들이 과학을 쉽게 접하고 즐기도록 1999년부터 경남과학대전을 매년 개최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