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울산 태화강 남구 둔치에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기원 대축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산업으로 그려진 진경산수화, 울산'을 주제로 열리며, 시민 5천여 명이 참가한다.

박람회 승인 기관인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팀 브리어클리프 사무총장, 주한 네덜란드 피터 반 더 블리트 대사,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바트 후스 등이 참석한다.

어린이 합창단 '유니스텔라'의 공연과 멋글씨(캘리그래피) 작가 김소정의 박람회 성공 기원 공연으로 이번 행사의 문을 연다.

기념식에서는 영상 편지 상영, 주제 공연, 정원 도시 선언 등이 이어진다.

주제 공연에선 가수 정훈희가 인기곡 '꽃밭에서'를 울산시민 100명과 함께 부른다. 노래 말미에는 김두겸 시장이 무대에 올라 '정원 도시 울산'을 공식 선언한다.

울산 출신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이 미리 녹화한 영상 편지를 통해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한다.

기념식 이후에는 박지현, 송민석, 박해미, 신영숙, 전수경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의 유토피아, 지구의 요람'을 주제로 2028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6개월간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 일원에서 열린다./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