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유원제일2차 재건축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5가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업은 현재 최고 13층, 5개 동, 410가구인 단지를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703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로 공사비는 3천702억원(부가가치세 별도) 규모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지나는 당산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하다.

또 단지는 향후 분양 가치 상승의 핵심 요소가 될 한강 변과 인접했으며 주변에는 당서초, 당산서중, 선유고 등의 학군이 밀집해있다.

단지 설계에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 그룹인 저디(JERDE)가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유원제일2차의 새 단지명으로 '파로 써밋 49'(FARO SUMMIT 49)를 제안했다.

파로(FARO)는 스페인어로 등대를 뜻하며, 49는 최고 층수를 의미한다.

대우건설은 "한강이 보이는 가구를 원안 대비 117가구 추가 확보해 최대한 많은 가구가 조망권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단지 최고 층인 49층에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갖춘 복층의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X
유원제일2차 재건축 상층부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