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재난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새해초부터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국민' 실현을 위한 현장 중심 안전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전국 산림청 산하 기관들이 산불 예방부터 항공 안전까지 체계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나섰다.

양산국유림관리소, '소각산불 근절 제로 해' 선언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2026년을 '소각산불 근절 제로 해'로 정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관리소는 오는 5일 김해시 한림면 장방리 일원에서 새해 첫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시작한다.

산불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수거·파쇄작업. 양산국유림관리소 제공

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에서 발생하는 소각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폐기물을 사전에 제거하는 적극행정의 일환이다. 수확 후 남은 고추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을 수거·파쇄하여 거름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소각산불의 연료물질을 원천 차단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소각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진천산림항공관리소, 19년 연속 무사고 비행 목표

‘19년 연속 무사고 안전 비행 목표’ 달성을 위한 산림항공 안전결의. 진천산림항공관리소 제공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2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산림항공 안전결의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산림재난 대응 임무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종사와 정비사 대표자의 안전결의문 선서와 낭독을 통해 19년 연속 무사고 안전 비행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특히 산림항공 주요 임무 수행 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 기반을 재확인했다.

안성철 소장은 "산림청은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국민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2026년에도 산림재난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안전한 산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덕국유림관리소, 무사고·무재해 실천 다짐

안전 기원을 바탕으로 한 무사고·무재해 실천 다짐. 영덕국유림관리소 제공

영덕국유림관리소도 2일, 경북 영덕군 상대산 관어대에서 '2026년 안전보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해 업무를 시작하며 국가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되새기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보건 실천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법과 원칙에 기반한 안전관리 체계 확립과 무사고·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한 조직 차원의 책임 의식 강화에 중점을 뒀다.

김진헌 소장은 "무사고·무재해는 선언이 아니라 지속적인 점검과 실천의 결과"라며 "모든 업무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사소한 위험 요인도 사전에 관리하는 조직문화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방 중심 안전문화 정착에 총력

지난해 제주에서 열ㄹㄴ 산림안전 결의대회. 산림청 제공

전국 산림청 산하 기관들의 이번 활동은 단순한 연초 행사를 넘어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 노력의 시작점이라는 평가다. 산불 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산림항공의 무사고 비행, 현장 작업의 안전관리 강화 등 각 분야에서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2026년 한 해 동안 현장 중심의 안전 캠페인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산림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