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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답십리동의 새샘근린공원에 문을 연 스마트쉼터.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답십리동 새샘근린공원에 스마트쉼터(힐링라운지)를 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약 30㎡ 규모의 스마트 파고라 형태인 이곳은 소파, 티테이블, 책선반, 냉난방기, 자동 혈압계, 충전 테이블, 아동·청소년 도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CCTV와 통합관제센터 연계, 온도 자동제어 시스템, 모바일 기기 충전 인프라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구는 전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필형 구청장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스마트쉼터를 확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공원 조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간 브랜딩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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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샘근린공원에 문을 연 스마트쉼터 내부. 동대문구 제공

한편, 구는 용두근린공원에 있는 기존 '스마트쉼터'의 명칭을 '용두숲마루'로 변경했다. 이곳은 1층 실내에 안마의자, 자동 혈압계, 미세먼지 측정기, 냉난방기 등을 갖췄으며, 2층 실외 공간에는 바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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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숲마루. 동대문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