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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는 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피지컬 AI(인공지능) 핵심기술 실증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피지컬 AI는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자율주행차 등 하드웨어에 탑재된 AI로 인간의 개입 없이 장비와 공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한다.
경남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2025년 피지컬 AI 핵심기술 실증(PoC)' 사업 분야 가운데 'PINN(물리정보신경망) 모델 제조 융합데이터 수집·실증' 사업 주관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
이 사업은 피지컬 AI 특화 거대 행동 모델(LAM) 개발에 필요한 물리정보신경망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경남대는 국비 약 192억원 등 총 320억원 규모를 지원받으며 국내 피지컬 AI 기술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
경남대 관계자는 "지역 제조업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대에 맞춘 인공지능 전환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관련 기술 개발과 실증에 대학의 모든 역량을 쏟아 왔다"고 전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