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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뮤직·영상 공모전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9월 말 개최 예정인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을 앞두고 26일 'AI를 활용한 뮤직&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9월 7일까지 접수받으며, '반포대로에서 펼쳐지는 가족을 위한 클래식 음악 축제'를 주제로 한다. 참가자들은 페스티벌에 대한 추억과 기대가 담긴 영상 콘텐츠를 자유롭게 구성해 출품할 수 있다.
작품 규격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60초 이내의 영상으로, 춤이나 노래, 대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되 전체 길이의 50% 이상은 반드시 음악이 포함돼야 한다.
참가 방법은 개인 계정(유튜브·인스타그램 등)에 영상을 업로드한 후 필수 해시태그(#2025서리풀뮤직페스티벌 #서초 #서초문화벨트 #AI숏폼공모전)를 기재하고, 온라인 신청서와 함께 URL을 제출하면 된다.
총 상금 규모는 400만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150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뮤직페스티벌은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초역에서 서초3동사거리에 이르는 반포대로 약 900m 구간에서 열린다. 소프라노 조수미의 공연을 비롯해 40여 개의 음악 공연과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이 AI와 만나 새로운 문화적 실험을 시도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