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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움스프렌즈'. 서울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구 대표 캐릭터 '움스프렌즈'가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연에서 움스프렌즈는 캐릭터 서사와 활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움스프렌즈는 움집에서 태어난 '움이'부터 빗살무늬 토기 '빗토', 토기 속 도토리 '토리', 선사시대 멧돼지 '코기'까지 네 가지 캐릭터로 구성된다.

서울 암사동 유적을 모티브로 2018년 제작돼 2023년 구 공식 캐릭터로 지정됐다.

10월 17∼19일 열리는 제30회 강동선사문화축제에서도 움스프렌즈를 만나볼 수 있다.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대표 캐릭터를 알리는 경연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움스프렌즈를 통해 구민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지역의 가치를 알리는 대표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