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안양 갈뫼어린이공원 맨발산책로.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안양예술공원과 갈뫼어린이공원에 맨발 산책길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3일 발표했다.

안양예술공원의 맨발 산책길은 2억원을 투입해 서울대 안양수목원 근처 등산로 입구의 산책로를 재정비하여 완성했다. 참나무 숲 아래에 140m 구간의 맨발 산책로와 함께 황토 체험 공간, 발 씻는 시설, 쉼터 의자 등을 갖췄다.

갈뫼어린이공원의 맨발 산책길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맨발 걷기를 즐겨온 녹지 공간을 활용해 130m 길이의 산책로를 만들고, 황토 체험장과 세족장, 신발 보관함 등을 설치했다.

안양시는 지난해 병목안시민공원을 비롯한 6개소에 맨발 산책로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 5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