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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안산호'. 안산시 제공
경기도 안산시가 '안산시티투어'와 '안산-대부도 뱃길 사업'을 결합한 특별 관광 프로그램을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안산시티투어 뱃길 맞춤형 코스' 특별이벤트는 지난 8월 13일 취항한 여객선 '안산호'를 활용해 대부도 관광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반달섬에서 안산호에 탑승한 뒤 대부도의 주요 관광명소 3곳 이상을 자유롭게 둘러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방문 가능한 관광지로는 시화호,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바다향기 테마파크, 대부해솔길 전망대, 탄도 바닷길 등이 있다.
20명 이상의 단체(기관·학교·모임·동아리 등)를 대상으로 하며, 이용료는 안산시민 6천원, 타 지역 주민 1만1천원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호 운항과 맞춤형 시티투어를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이 안산의 매력을 경험하고 재방문하는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