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숏폼챌린지 공모전 포스터. 부산 강서구 제공

‘강서구 숏폼 챌린지 공모전’이 1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온라인을 통한 2차 공개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강서구의 명소와 역사, 지역 활동 등 다양한 매력을 쉽고 재치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숏폼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된 접수 기간 동안 총 46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창의성·완성도·활용성·적합성·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한 1차 심사 결과 상위 13편이 2차 공개심사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다.

2차 공개심사는 공모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선호도 투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강서구 홈페이지에서 연결되는 심사 참여 사이트에 접속해 13개 출품작을 시청한 뒤, 그중 3개 작품을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또한 숏폼 챌린지는 더 많은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설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투표를 완료한 주민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며, 당첨자는 추후 개별 문자로 커피쿠폰을 받게 된다.

2차 심사에서는 득표율에 따라 최대 20점이 부여되며, 이 점수는 1차 심사 점수와 합산되어 최종적으로 20편의 수상작이 가려질 예정이다. 결과는 12월 중 발표되며, 대상·금상·은상 등 총 42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최종 선정된 수상작은 향후 강서구 홍보 콘텐츠로 활용되어 공식 SNS 및 다양한 행사에서 소개된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에는 지역을 참신한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주민들께서 직접 감상하고 평가하는 과정에서 더 큰 의미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설문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커피쿠폰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