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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창포원. 경남도 제공
경남 거창군은 오는 12일부터 창포원 입장료를 징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창포원은 2024년 62만명, 작년 70만명이 방문하는 등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약 33만㎡(10만평) 규모로 조성된 창포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붓꽃 정원으로, 매년 5월이면 500여 종 100만 본의 붓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붓꽃 외에도 수국, 장미, 코스모스 등 사계절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거창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산책로, 포토존, 전망대 등이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황산마을 일원에 위치한 창포원은 전통 농촌마을의 정취와 현대적인 정원 조경이 조화를 이루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사진 애호가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잡았다.
군은 입장료 징수로 창포원 운영비 부담을 덜고, 시설 개선에 재투자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입장료는 개인 기준 3천원, 20명 이상 단체는 1천500원이다. 거창군민, 65세 이상, 장애인, 6세 이하 어린이 등은 입장료가 면제된다.
구인모 군수는 "창포원 입장료 징수는 편의시설 개선 등에 재투자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라며 "아름답고 품격 있는 정원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