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과 양평소방서 '합동 소방안전교육'에서의 심폐소생술 실습. 국립수목원 제공

국립수목원이 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실전형 안전교육에 나섰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20일 양평군 산림생물자원활용센터에서 양평소방서와 함께 ‘2025년 합동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업장 내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산림생물자원활용센터 직원 28명이 참여했다. 양평소방서 전문 강사가 현장을 찾아 실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한 이론 교육과 상황별 대응 요령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영상과 자료를 활용해 사업장에서 발생한 주요 안전사고 사례를 학습했고, 이어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 긴급상황 대응훈련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포함돼 직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종료 후 직원들은 “안전수칙 준수가 사고 예방의 핵심”임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자원활용센터는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안전교육을 정례화해 ‘사고 예방 중심의 근무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임연진 산림생물자원활용센터장은 “직원들이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