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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 도심복합사업 '디아투스' 투시도. 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와 삼성물산이 손잡고 서울 은평구 증산동 대규모 재개발 사업을 따냈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증산4구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주민대표회의는 전날 총회를 열고 DL이앤씨·삼성물산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증산동 205-33번지 일대 1,956가구를 철거하고 최고 41층, 34개 동, 3,509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새롭게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1조9,435억원에 달한다.
사업 참여 비율은 DL이앤씨 53%(1조301억원), 삼성물산 47%(9,134억원)다. 이로써 양사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각각 3조원과 9조원을 넘어섰다.
컨소시엄은 단지명으로 '디아투스'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2021년 도입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는 제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건설사는 민간참여(민참) 방식으로 설계와 시공만 담당한다.
증산4구역은 LH와 컨소시엄의 사업 협약 체결 이후 본격적인 주민 이주와 착공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