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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청소년 마음건강 캠페인 '비빌 구석'.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는 국제 청소년의 날(8월 12일)을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비빌 구석'을 주제로 청소년 마음건강 주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12일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1층 갤러리에서 찾아가는 캠페인을 통해 시작한다. '나', '타인', '가족' 등 3가지 주제 아래 4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 부스들은 13~22일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에서 진행되는 마음건강 주간 프로그램에 재구성돼 운영된다. 포토존도 마련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서적 쉼터가 되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마음 놓고 기대어 설 수 있는 '비빌 구석'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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