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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 민자사업 시행자인 지티엑스비㈜가 지난달 31일 17개 시공사와 공사도급계약 체결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GTX-B는 송도국제도시(인천대입구역)∼인천시청역∼부평역∼부천종합운동장역∼신도림역∼용산역∼서울역∼청량리역∼남양주 마석 82.8km 구간에 건설될 예정이다.
시는 또 지난 4일 통합착공계가 국토교통부에 제출됨에 따라 총 72개월의 본공사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총사업비는 민자 4조2천894억원과 재정 2조5천584억원을 합쳐 6조8천478억원이다.
민자구간은 송도∼용산, 상봉∼마석 62.8㎞이며 올해 3월 민자사업 시행자가 우선 착공계를 제출하고 인천대입구, 문학경기장 등 주요 환기구 공사를 위한 수목 이식과 현장사무실 설치 등을 진행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72개월에 걸친 본공사가 시작된 만큼 국토부, 민간사업 시행자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예정대로 GTX-B의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