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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은 중면 82만5천㎡에 조성한 '임진강 댑싸리 정원'을 1일 개장했다.
임진강 댑싸리 정원은 군남댐 건설 뒤 돼지풀 등 생태 교란 야생식물이 번식하던 수몰지에 중면 주민들이 댑싸리와 각종 초화류를 심어 조성한 연천군의 새로운 관광 명소다.
댑싸리 정원은 댑싸리 2만7천 그루뿐만 아니라 백일홍, 버베나, 코스모스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댑싸리 정원은 다음 달까지 두 달간 무료로 개장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중면 주민과 직원들이 봄부터 땀 흘려 조성한 댑싸리 정원이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뿌듯하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방문객이 아름다운 댑싸리 정원의 경치를 감상하고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