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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정신건강의 날' 기념 21일 올림픽공원 걷기 행사.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는 오는 21일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몸건강 벌크업, 정신건강 체크업'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마련한 걷기 행사로, 구민 20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 모여 전문 강사와 에어로빅으로 몸을 푼 뒤 정해진 코스를 따라 90여분간 산책한다.

산책 코스 곳곳에서는 관내 정신건강 관련 기관이 준비한 5가지 체험 부스를 만날 수 있다.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컬러아트 테라피, 송파어우러기(주간정신재활시설)의 정신건강 퍼즐 맞추기, 송파구 보건지소의 자살 예방 OX퀴즈 등이다.

코스를 모두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메달을 증정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정신건강을 세심히 살피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