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2024년 석촌시장 수제 맥주 페스타 모습. 송파구 제공

송파구는 오는 24일과 25일 '2025 석촌시장 수제 맥주 페스타'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석촌시장 상인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젊은 세대가 어우러지는 송파의 대표 야간 거리 축제이다. 지난해 약 4천명이 방문했다고 구는 전했다.

X

2024년 석촌시장 수제 맥주 페스타 공연 모습. 송파구 제공

올해는 전국의 수제 맥주 8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푸드트럭 존과 더불어 상인회가 직접 운영하는 시장 음식 부스도 열린다. 닭강정, 순대, 수육, 홍어회 등 전통시장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라이브 무대에서는 어쿠스틱 밴드, 싱어송라이터 등 음악가들의 버스킹이 이어지고 지역 동아리 특별 무대도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구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에는 풍납시장, 30일과 31일에는 마천시장에서 야시장 축제를 잇따라 연다. 두 곳 모두 맥주·먹거리와 이벤트로 방문객을 맞는다.

서강석 구청장은 "'석촌시장 수제 맥주 페스타'는 시장의 따뜻한 정과 감각적인 도시 감성이 만나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야시장 콘텐츠를 개발해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X

'2025 석촌시장 수제 맥주 페스타' 포스터. 송파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