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행복한 어린이병원 연장 진료 안내문' 행복한 어린이 병원 제공
부산시 강서구가 야간과 휴일 시간대 소아 경증 환자의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1곳을 추가 지정하고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병원은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한 ‘행복한 어린이병원’으로, 기존의 ‘명지아동병원’에 이어 구 내 두 번째 달빛어린이병원이 됐다.
두 병원 모두 평일에는 밤 11시까지, 토·일·공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 외래진료를 제공해 맞벌이 가정이나 응급실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편리하게 아이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달빛 어린이병원 제도 안내 내용. 국립중앙의료원 제공
‘달빛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제도로, 평일 저녁이나 주말·공휴일 등 일반 병·의원 진료가 중단되는 시간대에 소아 경증 환자에게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지역 의료기관이다. 이를 통해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하고, 보호자들이 불필요한 비용과 대기시간 부담 없이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강서구는 최근 명지국제신도시 개발과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가 이어지면서 젊은 세대와 자녀를 둔 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그 결과 유소년인구부양비가 전국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유아·청소년 인구 비중이 높아, 소아 전문 의료 인프라 확충은 지역의 시급한 과제가 되어왔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아이와 청소년 인구가 많은 강서구의 특성을 반영해 소아 야간·휴일 진료체계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지역 의료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